티스토리 뷰

1. 맘마파스타

추억이 깃든 맘마파스타

 

 

오픈 11시

마감 23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어제는 친구랑 노트북할 일이 생겨서 카페에 들렀는데,

그 카페가 약간... 양아치 소굴처럼 변해서

도망치고 그냥 밥이나 먹고 오락실가서 놀았다.

 

오락실이 박애병원 앞이라

눈 앞에 있어서 들어갔다.

바로 맘마파스타

 

평택 현지인이 좋아하는 고전 맛집으론

학땡이 있는데, 20년도 훨씬 넘은 가게이다.

 

맘마파스타 역시도 학땡처럼

친구의 어머니 학창시절 때부터 있었던

역사가 깊은 곳이라고...

 

중학생때도 본 기억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된 곳이었다.


나는 시내쪽에 갈 일이 없어서

어제 두 번째로 가봤는데,

친구한테 들은 것처럼 오래된 것치고

주인분이 젊으셔서 신기했다.

 

 

참고로 메뉴판은 자리마다 비치되어있으며, 

냅킨과 수저는 주방쪽에서 셀프로 가져올 수 있다.

 

메뉴판

 

2. 주문

그린샐러드

페퍼로니 피자

로제 치킨 리조또


그린샐러드

그린샐러드와 식전빵

샐러드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반 좀 안되게 남겼다.

 

사실 카페에서 도망쳐나오느라

시간이 붕 떴는데,

친구가 밥을 안 먹었다길래

3시 30분경 들른 가게다보니...

 

나는 점심을 먹고 왔기에 크게 배가 안고파서

가장 양 적을거같아 시킨 메뉴였다.

 

나는 파스타집에서 시킨 샐러드가

양 많은걸 한번도 못 봤기 때문에 ㅋ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양이 많았다!

 

가격에 비해 엄청 나와서 놀랐다.

 

그린샐러드

만약 샐러드랑 토마토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면

식사대용 가능할정도?

 

참고로 소스는 오리엔탈 소스 같았다.

 

기본에 충실하여 평범하게 맛있다.

소스를 듬뿍 주시는 편이라 부드럽게 넘어간다.

소스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면 주문 전에 말하면 좋을듯!

 

참고로 서비스 피클(무?)은 조금 딱딱한편이니 이를 조심해야한다.


페퍼로니 피자

페퍼로니 피자와 그린샐러드

씬 도우라서 도우도 맛있게 먹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라

나는 매우 만족 ㅋㅋㅋㅋ

 

특히 우리가 나온 고등학교는

급식이 무척 맛있는 곳으로 유명해서,

그때의 추억을 느끼게한 맛이었다.

 

참고로 이것도 생각보다 크다.

배불러서 남겼음

개인적으로 식었을때랑 따뜻할 때 맛 차이가 크니까

나오면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지말고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한 분이 조리해주셔서 순차적으로 나오니까

나올때 미리미리 먹어두기 편하다.

 

우리 테이블은 샐러드 → 피자 → 리조또 순으로 나왔는데

그 사이에 먹어면 될 것 같다.

공용음식부터 주셔서 먹기에 편했다.

 

다음에 먹게되면 말아먹어봐야지

페퍼로니 피자 너무 좋앙


치킨 로제 리조또

치킨 로제 리조또

친구가 시킨 리조또

 

사실 나는 리조또를 크게 안좋아하는데

이거 먹고 마음을 바꿨다.

여태까지 먹었던 리조또가 맛이 없던거였구나!

리조또는 평범하게 맛있는 음식이었다.

 

친구가 어딜가든 이건 맛있으니 꼭 시켜보라고.

바로 먹으면 뜨거운데 역시 뜨거울때 먹어야 맛있당.

 

3. 평가

여기는 학땡을 가본 사람 중에

비슷하게 학창시절 추억의 맛을 느끼고 싶으면 추천

맛있고 그때 그시절 맛이다.

 

타지에서 평택 놀러왔을 때는

좀 더 모양새 있는 곳에 가고

 

현지인이나 오랜만에 시내 가는 사람들한테 추천

근데 평택 시내는 애초에 타지인이 올만한 곳이 아닌듯

 

무엇보다 오랜 식당들은 위생이 걱정될때가 있는데,

여긴 깨끗해서 좋은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