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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링크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목차에 유의어가 이미 정리되어있어서

마음 놓고 작성하고있는데

가끔은 이것도 저작권에 걸릴까봐 쫄리긴 한다.

그래서 링크도 매번 꼬박꼬박 올리고 있는 중...ㅎㅎ

 

어른의 어휘 공부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사전을 가까이하라지만 막상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를 대체할 어휘를 책과 사전에서 골라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모호한 대안이 아닌, 어휘의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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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 A는 만날 때마다 '선비는 뛰지 않는다.'라며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해대는 아이였다. 점심 시간에도 나를 발견해야지만, 자리에서 주섬주섬 일어났던 굼뜬 친구. 그 친구랑 지낸지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어느덧 나도 느긋한 아이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길을 노닐 때마다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게 됐다. 그 친구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심각한 일이 생겨도 상황 판단이 늦은 편이다. 묘하게 삶에 여유가 생겼달까. 일은 더디게 진행되는데 멈추지 않은 탓인지 더 착실한 인생을 살고있다는 점도 이상한 것 중 하나이다. 요즘은 정말이지 내가 거북이가 된 심정이다.

하지만, 그런 나도 고쳐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쉬지 않고 놀릴 수 있는 입을 가졌다는 점이다. 느긋한 일처리와 수다라니, 머줍기 그지않다.

말을 느짓하게 하는 사람들은 특유의 진중한 이미지가 있다.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도무지 도달하기 힘든 경지다. 그 아이도 이상하리만치 신뢰감을 주는 아이였는데... 언젠가 지구 반대편에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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