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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든 '낡다'이다.

이 포스팅은 솔직히 조회수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유입 키워드를 보면 생각한 것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 싶다.

 

만약 어휘력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어도 도움이 안 될 듯 싶다.

그냥, 매일 몇줄이라도 적어내려가야

나중에 글 쓰기가 두렵지가 않을 것 같아 쓰고있는거라.

 

어른의 어휘 공부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사전을 가까이하라지만 막상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를 대체할 어휘를 책과 사전에서 골라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모호한 대안이 아닌, 어휘의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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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새 물건을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요새는 망가지기 전까지 바꾸지 않는다. 알뜰한 소비 습관과는 거리가 먼 것이, 그 만큼 아껴서 큼지막한 걸 구매하기 때문에 별소용이 없다.

요즘 같은 강추위가 잇따르는 시기에 내가 애용하는 겉옷은 닳을대로 닳았을 뿐 아니라 너절함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릴 생각은 없다. 어정쩡하게 해지고 부푼 모습이지만, 이만큼 편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충 걸쳐입고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매력이다. 이게 바로 환경운동이다, 이런 진부한 생각을 하며.

한창 방 청소에 열중한 적이 있었다. 남루한 옷 차림에 방까지 어지러울 순 없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 깔끔하지 못한 편이었으니, 구석구석에서 케케묵은 먼지와 찢긴 추억 조각들이 계속해서 터져나왔다. 이게 호더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 다 버렸다. 그 이후로 떠오른 적은 없다. 역시 깔끔하고 편한게 최고야.

나는 역시 어쩔 수 없는 미니멀리스트가 아닐까 싶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해주는게 씁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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