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써 1월이 다 지나갔는데한 것이 없다.

이상하게 티스토리 글 작성이 재밌네.

분명 외국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상하리만치 한국어 공부만 하는 기분이다.

 

어른의 어휘 공부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사전을 가까이하라지만 막상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를 대체할 어휘를 책과 사전에서 골라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모호한 대안이 아닌, 어휘의 빈곤

www.aladin.co.kr


전과 신청을 했다. 한 달간의 심사 끝에 합격되었는데, 문제는 학점이다. 다행히 같은 계열이라 어느정도 수월한 학점 인정을 받겠지만, 그럼에도 전공 학점이 부족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휴학까지 한 마당에 유예는 절대 불가하기 때문에 이런 나를 구제할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진로탐색학점제란 제도가 있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인거같은데, 대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활동을 설계해 학점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전공 역시 학점으로 인정해준다니, 말도 안돼! 더군다나 학점당 소정의 장학금도 부여해준다. 이거라면 분명 나를 뒷받침해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대학을 다니는 친구에게도 홍보했다. 기숙사가 떨어져서 통학해야하는 친구였는데, 이 사업은 최대 12학점까지 인정해주니 그녀에게도 필요한 제도였다. 덕분에 우린 서로를 찬조해주기로 했다.

아무래도 교육부 사업이라 그런지 대학 주관 행사보다는 요구사항이 빡빡한 편이었다. 요구사항만 있지 예시도 없는터라 신청 메뉴얼을 꼼꼼히 살펴보며 친구와 공조해 작성하기로 했다. 경쟁률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서로 조력하지 않고서야 합격을 기대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나는 결국 오빠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럴 때마다, 항상 옆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참 기쁜 일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