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샤오바오] 우육면을 메인으로 한 중국집

1. 샤오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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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바오

우육면

샤오롱바오

루러우판

지투이판 

오픈 11시

마감 22시

매달 2, 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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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근처를 지나가는데

정말 깔끔해보이는 외관을 소유하고 있어 들어가기로 결심!

 

하필 둘째주 월요일에 발견해서 화요일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우육면, 신서유기에서 봤는데 이렇게 먹게되다니

도삭면 두근두근

 

중국인 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다.

주방에 계신 분이랑

대화를 중국어로 하시는데,

진짜 기대됐다.

 

2.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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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개인) , 루러우판(단체 / 비비지 말것)

 

우육면(맑은탕, 도삭면)

루러우판

샤오롱바오 

주문

매운걸 못 먹는 모녀기 때문에

맑은탕 우육면만 하나 시키고

하나는 밥류로 골랐다.

 

삼겹살이 들어간 루러우판과

닭다리살이 들어간 지투이판 중에 고민이 됐는데

 

네이버 소개에도 없던 메뉴라

진짜 치열하게 고민했다.

 

삼겹살은 국내산이라기에 루러우판으로 결정!

곁들임 반찬

일단 기본 상차림이다.

여기 점원 분은 한 분인데

반찬 추가가 셀프가 아니라 놀랐다.

 

앞접시나 반찬 추가하려고 일어서면

뭐 필요하시냐고 여쭤봐주시고, 직접 갖다주신다!

 

다른 분들도 다 일어서서 직접하시려고 하니까

직접해주셨다 ㅎㅎ

수저

수저가 진짜 뭔가

평소 보던 식당용 쇠젓가락이 아니고

고급져서 놀랐다 ㅋㅋㅋㅋ

루러우판과 샤오롱바오

먼저 나온 루러우판과 샤오롱바오!

간장 위엔 고기 잡내를 없애기 위한 얇은 생강 두개가 떠다닌다.

 

플레이팅이 되게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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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샤오롱바오는 생각보다 안 뜨겁다.

 

체감 3분이면 물 없이 먹을 수 있고

1분만 불어먹어도 먹을 수 있다.

 

무서우면 위에 젓가락으로 구멍만 살짝 내도록하자.

물론 해서 바로 나오고

육즙이 팡 터지니까

바로 먹으면 큰일난다.

루러우판은 비벼먹지 말고 덮밥처럼 먹자.

비벼먹기엔 소스가 많다.

 

고추기름은 진짜 조금만 넣거나 넣지 말자.

기름 몇방울만 넣었는데도 매워서 국물 못 먹었다.

만두 순삭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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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인 이상 단체일시 재방문)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

일단 진짜 쩌는게

만두는 항상 이를 닦아도 닦이지 않는 올라오는 느낌 때문에

외식으로 크게 선호하지 않는데

샤오롱바오는 진짜 깔끔하다. 

 

이게 속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아니고,

먹을때부터 느껴지는건데 깔끔하다.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뜨거울때 먹으면 장난아니게 맛있다.

완전... 깔끔해서 내 취향

가끔 중국인들이 만두를 주식으로 먹는다는거

배부를 때까지 만두를 먹으면

속이 많이 무겁지 않을까했는데,

이런 만두면 진짜 주식으로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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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

우육면

일단 파가 많아서 합격 ㅋㅋㅋ

괜찮았다.

중식은 먹고나면 기름져서 힘든데

그런 느낌도 없고 깔끔해서 좋았다.

면이 더 찰지거나 부드러운 느낌은 없었는데

프랜차이즈인걸 감안하면 깔끔한 점심 아주 좋았다!

 

하지만 고기 추가는 추천하지 않는다.

쵸콤... 질겼으니깐...

 

국물도 좋았는데

내가 고춧기름의 위력을 모르고

떨궈서...

 

맵찔이가 맑은탕 시켰으면 고춧기름엔 손 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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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러바우

루러바우

여기에 대해선 할 말이 많은데

일단 메뉴소개에 고소하고 달콤하다고 적혀있다.

 

나는 이 문구를 보자마자

데리야끼소스를 떠올렸다.

 

아무튼

나는 거기에 밥 비벼먹는거 좋아해서

시켰는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소스양이 굉장히 넉넉하다.

 

그래서 절대로 비비지 말고

양을 조절하여 덮밥처럼 먹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혼밥용은 우육면이고,

3명 이상 가서 한 메뉴씩 시켜놓고

나눠 먹을때는 루러우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접시로 덜어먹으니까 정말 맛있었다.

 

참고로 중국 음식은 비계를 차별하지 않아

비계만 씹힐 때도 있다.

비계는 적으니까 그냥 뱉자!

 

3인 이상으로 가면 시키고

2인 이하로 갈땐 안시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