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대학생 플리마켓 운영 <기획>

코로나 학번으로 입학해 비대면과 휴학을 반복하다 최근에 복학했다.

이대로 졸업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대학 홍보 기자단에 지원했다.

 

지원자가 많았지만 고등학교 때 기자단으로 활동했던 이력 덕분에 뽑혔다.

 

당시에는 기뻤지만 나는 지금 복학과 전과를 한 번에 실행한

혼돈의 아싸이기 때문에 작성할 기사 컨텐츠가 없었다...

 

결국 내가 컨텐츠가 되자는 생각에 이르렀고

이번에 취창업센터에서 주관하는 팝업스토어 행사에 지원하게됐다.

최소 지원 인원이 부족해 다른 분과 함께 진행한다.

 

예...?

 

팝업스토어
짧은 기간동안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

 

 

기간	일정
5월 8일 ~ 5월 11일	재료 구매 및 팝업스토어 제작 계획
5월 12일 ~ 5월 22일	물품 제작
5월 23일 ~ 5월 25일	팝업스토어

개발 공부해야하는건 알고있지만 준비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걸.

실질적으로 제작하고 밤새는건 한 주 뿐인데 이게 그렇게 큰 소용이겠어?

 

모든 경험은 어딘가에 쓰이는 법.

금보다 귀한 시간과 돈을 사용해 경험을 얻는건데 학교 돈으로 얻는 경험은 그보다 더 귀한 법.

 

그러니까 괜찮아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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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주에 고려해야할 건 구매할 재료들이다.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식으로 스토어를 운영할지에 대한 계획과.

 

판매 상품은 악세서리와 티코스터다.

티코스터는 같이 참여하시는 분이 코바늘을 이용해 작업하신다.

반면 우리는 뭔가 엄청난 기술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파츠 조립하는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핸드폰 스트랩, 비즈공예(반지, 팔찌, 키링), 꽃실팔찌, 매듭팔찌 등

 

주력 상품은 팔찌다.

특히 매듭팔찌 같은 경우는 정말 빨리 생산이 가능한데다 단가도 적다.

꽃실팔찌를 제외하고는 크게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

 

우리는 둘다 기숙사를 사용하고 있으니까, 셋째주에 몰아 작업해도 충분할 것 같다.

하루에 하나씩 주말에 추가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따라서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파츠
 - 비즈
 - 스트랩 파츠
 - 실팔찌용 실
 - 부자재

2. 포장
 - 악세서리 포장택
 - OPP
 - 간식

3. DP
 - 집기류 (트레이 및 진열대)
 - 가격표
 - 홍보 포스터와 케이스

 

뭐야 많잖아...?

 

크게 분류를 나누면 파츠, 포장, DP다.

악세서리 택을 주말 내 작업해두어야하는데 역시 귀찮다.

 

악세서리 택은 고급지명함 인쇄로 대체할 예정이다.

직접 만들까도 생각했지만 귀찮아요.

근데 코스터가 안 들어갈 것 같은데, 결국 만들게 될지도 모른당

 

고급지명함 옵션은 다음과 같다.

1. 90mm * 50mm
2. 91mm * 55mm
3. 85mm * 55mm

 

이건 지금 알았는데 직접 입력해서 사이즈 얻을 수도 있다.

예? 그러면 그냥 직접 재단하는 것보다 이게 훨씬 싼데요.

 

물론 이렇게하면 최소수량이 200장이다.

티코스터 수량은 15개다.

하지만 이게 직접 만드는 것보다 싸다는게 함정이야.

 

악세서리 택

 

성원애드피아

그냥 고급지 명함을 택 대신 쓰면 될 것 같다.

악세서리 택 검색하고 들어가면 무슨 단가가 100원 가까이되는데

여윽시 성원애드피아는 갓성비인 것이다.

 

가격표

 

메탈 실버 메모홀더 스텐레스 POP 메뉴꽂이 가격표스탠드 쇼클립 스몰 : 프로필파츠샵

미니 매장가격표 POP꽂이 종이라벨 쇼카드 : 프로필파츠샵

내 돈 아니니까 이걸로 구매할 생각이다.

메모홀더는 조금 비싼데 가격표는 12장에 1세트니까 인정.

 

디피 하기위한 집기류 구매도 문제다.

악세서리 집기, 트레이도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