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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저 경고 문구를 마음 깊이 새기며 작성했습니다.
구체적인 문항 묘사를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다음 베이직 코스를 준비하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 과정부터 도움될만한 팁까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또 다시 인지하지 못하는 동안 규칙을 어겼다면...
호다닥 삭제하겠습니다⚡️
10기는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한 번만 본다구요?
그렇다.
10기부터는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딱 한 번만 치르면 된다.
이전 기수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 확실하지 않지만,
시기상 1차와 3차 테스트가 생략되고 2차만 남은 것 같다.
나 또한 2차 테스트 기준으로 후기를 찾아봤고 대강 맞는거같다.
덕분에 챌린지에 입과한 후에는 테스트 부담 없이
미션에만 집중할 수 있겠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운동도 하고, 잠도 조금 더 잘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실제로 베이직 코스 때는 문제 해결력 테스트 준비로
운동도 거의 못하고 근육도 많이 빠졌다🥹

하지만 실제로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응시해보니
아침마다 준비한게 확실히 도움 많이 됐다.
테스트가 줄어서 준비를 덜 한다구요?

문제 해결력 테스트가 한 번으로 줄면서,
다른 기수보다 조금 더 많은 문제가 출제된 것 같다.
시험은 총 16문제로,
코드 구현 3문제
서술형 1문제
객관식 12문제 _모두_고르시오_
해당 형태로 출제됐다.
특히 이번 기수는 인터넷 검색이 불가했기 때문에 준비 방식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이전 기수와는 달리 학습 자료도 없었다.
딱히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설상가상으로 베이직 코스 미션에 대한 욕심이 점점 커지면서...
다들 나처럼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지...?
라는 다소 무책임한 안도감으로 별다른 준비 없이 시험 당일을 맞이하게 됐다.
사실 베이직 미션을 꾸준히 하면서
이정도면 기본 역량은 체크됐겠지!
하는 자만도 있었던 것 같다.
전날 밤새는 멍청이가 있다구요?
그래놓고 전날 갑자기 불안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베이직 문제들을 한 번에 정리하고 CS 면접 책을 읽기 시작하다가,
5시간도 못 잔채로 아침부터 광역버스로 2시간 이동해 본가에서 시험을 치뤘다.
독립된 공간이 필요한데 자취방은 인터넷이 안 터져서...ㅎ
그 결과,
1번 문제를 제외하고 지문 해석이 잘 되지 않았다.
지문이 생각보다 길어서 약간 비문학 독해처럼 느껴지는 비중이 컸다.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런 유형은 정말 치명적이다.
문제가 크게 변경되지 않는거같은데 꼭 잠을 푹 자면 좋을거같다.
그리고 CS 면접 책은 딱히 도움되지 않았다.
그냥 정처기 시험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그래서 몇 솔했나요?
그동안 내가 봐왔던 코딩 테스트는 IDE 사용이 모두 허용됐었다.
외부 익스텐션도 AI만 아니면 웬만큼 사용 가능했던지라
스펠링이나, 디버깅툴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다.
문제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프로그래머스 이외의 모든 환경이 금지됐다는 것...
워낙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이라 웹 에디터로만 문제 푸는 환경 자체가 굉장히 낯설었다.
자동완성도 없고, 익숙한 익스텐션도 못 쓰고,
첫 번째 구현 문제는 솔직히 베이직 코스에 임했던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거저 먹는 문제였다고 생각했는데,
undefined 에러 하나가 도저히 안 잡혀서
1시간 30분을 그대로 날려버렸다.
구현 문제 2개에 손도 못 댔는데 30분의 시간이 남자
잠을 못 잤음에도 불구하고 초인적인 집중력이 발휘됐다.

체감상 1.7솔정도 했던 것 같지만,
사실 소수점은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1솔이라 생각하고 있다.
베이직 OT 당시에 코치님께서 문제 해결력 테스트만으로 선발하지 않으며,
베이직 코스의 모든 과정을 지원서부터 총합하여 본다고 하셔서
그냥 남은 일주일은 잤다. 정말 푹.

그리고... 해냈다.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이유, 다음 기수에게 전하고 싶은 말.
커뮤니티가 차단되어 있다 보니
다른 분들이 얼마나 풀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혹시 이 글을 본 다음 기수의 누군가가
테스트를 너무 못 봤는데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테스트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았고, 컨디션도 망쳤고, 환경도 불편했지만,
그럼에도 베이직 동안 쌓은 꾸준함과 최선을 다한 기록이 결국 나를 도왔다.
만약 베이직 코스 미션과 테스트 사이에서 저울질하고 있다면...
물론 둘 다 하면 좋겠지만,
나처럼 베이직 코스에 조금 더 집중해도 될거같다.
팁
- 딱히 알고리즘이 필요한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
변수 이름에 시간 쏟지 말자.
- 코딩 문제 난이도는 대체로 프로그래머스 Lv.2 수준이다.
문항별 체감 난이도: Lv.1 → Lv.3 → Lv.2
- 객관식이 생각보다 오래 걸림
모두 고르시오 유형에 배점이 별도로 공개되어있지 않아서 버릴 수 없음.
- 에디터 환경이 불편하다!
자동완성이나 확장 기능이 없으며
디버깅 훈련도 꼭 실제 환경에서 연습하는 걸 추천한다.
- 가능하다면 프로그래머스나 구름 IDE에서 연습해보는 것 추천!
완벽한 준비는 못했지만,
완성된 사람보다 완주한 사람이 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중요한 건 전 과정에서 얼마나 집중했는가라고 생각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힘들다면 베이직 코스에 조금 더 집중하는 편이 좋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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