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이디야 어니언 베이글과 말차크림오트라떼 비추

진로탐색이라고 스스로 교과목을 형성해 학점 받는 제도가 있었는데,

중간점검시간이 다가와서 부랴부랴 밀린 일지를 작성하러 이디야에 왔다.

상당한 카페충같지만 사실 여긴 4월 23일날 갔다.

그냥 그 후로 알레르기 때문에 한동안 죽어있다가 몰아쓰는 것.

봄 너무조아

설상가상 전날 만난 친구가 다음 날 코로나에 걸려서,

알레르기가 원인임을 파악한게 무척이나 늦어졌다.

이디야 시즌 신메뉴

이디야에서 신메뉴 20프로 할인을 하기에 ✧신메뉴 말차 오트라떼✧를 구매했다.

 

다른건 이미 한 번씩 먹어봤는데,

말차크림 오트라떼는 출시가 지연되어 뒤늦게 후발주자와 함께 따로 이벤트를 했다.

 

사실 말차크림오트라떼는 그냥 순전히 저 비주얼이 예뻐서 구매한거다.

층을 나뉜게 너무 이쁘장해서 한번쯤 먹어보려고 산건데...

 

으잉?

머그컵으로 나왔다!!!!!!!!!!!!!!!!

아니 적ㄱ이요 그러면 제가 산 의미가 없잖아요?

하필 또 내가 싫어하는 말차맛이다.

 

싫어하는 말차 맛이 뭐냐면, 진짜 개단데 말차 향 첨가했다고

말차 디저트라 우기는 맛.

오트래서 좀 곡물향이 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단데 맹물탄 말차맛이 은은하게 난다.

 

예쁘지도 않아서 반 이상 남기고왔다.

더군다나... 저거 칼로리가 베이글보다 높다.....?

 

추천하지 않는다.

내 기준에서 이번 신메뉴는

햇살 피치우롱티 >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 > 봄 말차크림 오트라떼

 

피치우롱티는 할인가 기준으로 시원달달해서 애용하고 있고,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무난한데 비싸서 한번정도 먹는거 추천하고

말차크림은 비추다.

 

소금 버터 스콘도 약간 비추하는 부분이 맛은 평범한데

음료 양이 적어서 매장에서 먹으려하면 목 막힌다.

 

포장 기준으로는 적당히 스콘 먹고싶을 때 추천한다(੭ु｡╹▿╹｡)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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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베이글 처돌이크림치즈 처돌이이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베이글을 돌아가며 주문해봤는데 이디야는 플레인과 어니언으로 나뉘어있다.

 

여지껏 플레인만 먹어봐서 어니언을 주문했는데,

음... 나는 개인적으로 양파링도 좋아하고 어니언맛 좋아하는데

비추다. 그냥 플레인이 더 맛있음.

 

텁텁하고 양파 특유의 맛있는 맛이 나는게 아니라,

먹고 나서 사람이랑 대화하면 안될 것 같은 맛만 나서 별루였음.

 

전체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꼭 플레인이랑 크림치즈를 시켜먹도록 하자...(⸝⸝ᵒ̴̶̷ ·̫ ᵒ̴̶̷⸝⸝) ♡

어니언 맛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