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단편연작] 이어달리기











이어달리기
여성, 퀴어, 노동을 소재로 디저트와 차처럼 달콤쌉싸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조우리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혈연관계가 아니지만 서로를 이모와 조카로 칭하는 중년 레즈비언 ‘성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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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달리기 - YES24
혈연과 세대를 초월한 여성들의 다정하고 느슨한 공동체조우리 연작소설여성, 퀴어, 노동을 소재로 디저트와 차처럼 달콤쌉싸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조우리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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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선정
『이어달리기』 역시 알라딘의 [100%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보게 된 소설이다.
총 3주에 걸쳐 서로 다른 책을 대여해서 보는 이벤트였는데,
이어달리기는 첫 주차 도서였다.
이 주차 『클락워크 도깨비』, 삼 주차 『외계인 게임』
해당 이벤트 도서에 대한 평가는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소설/SF] 클락워크 도깨비
클락워크 도깨비 ‘고블 씬 북’은 고블 브랜드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시리즈로, 가볍고 얇은 판형으로 비교적 빠르고 편하게 읽도록, 그러나 그 감동과 깊이는 어느 두꺼운 책보다 높은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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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줄거리는 딱히 보지 않고 이벤트에 참여했다.
각종 문학상을 휩쓴『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본 후
『불편한 편의점2』를 보려했는데,
역시 좋아하는 책은 종이책으로 구매해야하려나하고 고민하던 와중에
알라딘 이벤트가 열려서 봤는데 100% 페이백인데다
표지가 예쁘고 대충 일상물일 것 같아서 줄거리도 안 보고 구매해봤다.
일상물 위주의 소설만 보는 편이다.
구매 후에 퀴어가 주제라고 적혔길래 약간 당황했지만
작품 내내 적나라한 표현이 한 번도 나오지 않고
그냥 글감인 정도라 크게 호불호 키워드로 작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둘만의 로맨스가 주가 아닌 소설에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는걸 좋아하지 않는데도 한번도 불편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10대 때 한창 추리물에 빠졌을 때도 히가시노게이고는 전혀 손대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런 고민을 하신 분이라면 마음 놓고 읽어도 될 듯하다.
2. 평가
🌕🌕🌕🌑🌑
7명의 조카가 `성희이모`라는 주제 아래 잇달아 연결된 구조를 취하다보니
가볍게 힐링용으로 읽기 좋은 소설이다.
다만 원패턴 옴니버스 느낌이 조금 강하다.
각 이야기에 특색을 담기에는 약간 부족했다.
조카를 4명정도로 줄였음 어땠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
가벼운 힐링소설, 걸리는 것 없이 술술 읽히는 베이글 같은 책을 찾을 때는 딱 좋은 것 같다.
알라딘에서 구매했지만 카드뉴스는
YES24 컨텐츠에서 보고 시작하게 됐으므로
두 링크 모두 올려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