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소바] 삼동소바에서 소바랑 온소바 먹은 후기
삼동소바는 작년부터 간판 다는걸 지켜봤는데
영업하는 줄 모르고 있다가 저번달에 되어서야 엄마가 가봤다는 얘길 하셨다.
엄마가 소바를 좋아하시는 편이라 오빠랑 갔었는데 그때 호평을 내려서
본가 내려간 마지막 날 같이 가게 됐다.
1. 삼동소바
매장이 생각 이상으로 더 깔끔했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들어갔는데 주기적으로 사람이 계속 들어왔다.
아무래도 주문 즉시 면을 뽑다보니 조금의 대기는 있다.
그래도 메뉴가 다 같이 한 번에 나오는게 좋았다.
밑반찬은 다음과 같이 나오는데
더 먹고 싶으면 셀프바에서 떠오면 된다!
소바가 생각보다 간이 되어있어서 밑반찬 양이 적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2. 주문
오빠는 온소바를 먹고 엄마랑 나는 삼동소바를 먹었다.
소바에 크게 매력은 못 느끼지만 음식점에 오면 메인 메뉴를 먹는 편이다.
전문점에서 소바를 먹어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면이 두꺼워서 놀랐다.
확실히 이거 세 덩이 먹으면 배부를거같고 먹기 좋게 나눠져있어서 좋았다.
면이 생각보다 길어서 한 덩이에 세 젓가락 반정도 된다!
온소바 정식은 돈가스랑 같이 나온다.
돈가스는 평범했당.

온소바도 오빠가 한 입 줘서 먹어봤는데,
유부나 어묵도 많이 들어가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쪽이 좀 더 취향이었다.
약간 우동st인데 면이 통통해서 맛있었음!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이런게 있었다.
뭔가 몰랐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기분.
집 주변에 우편함 생긴줄 알고 기뻐했는데 아쉽게도 재현우체통이었다.
좋은 마케팅인거같음.
진짜 잘 만든 것 같음 ㅋㅋㅋㅋㅋ